임신 중기 꼭 섭취해야 할 것들

이 글에서는 임신 중기(4~7개월)에 섭취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중기는 태아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서 임신부의 질적인 영양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보충해야 할 영양소가 많아지고, 이들의 충분한 보충이 이루어져야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임신 중기에 영양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하루 150g 정도의 육류나 생선을 섭취해야 하는데, 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도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 피부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A, 셀레늄, 요오드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모발이나 피부 건강과 성장을 위해 비타민 A와 셀레늄, 요오드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철분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혈액량이 급격히 늘어나므로 철분의 섭취가 더더욱 중요해집니다. 시금치, 간, 굴, 모시조개, 해조류, 깻잎 등 철분 함량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세요.

칼슘은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 데에 필수 불가결한 영양소이며, 부족할 경우 산모에게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의 양을 늘리도록 하세요. 기본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거리에 칼슘 함유 식품을 많이 포함시켜 치즈, 멸치, 우유, 김 등을 수시로 먹도록 합니다.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칼슘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

비타민 C는 태아의 활발한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철분의 흡수를 효율적으로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을 만드는 코발트, 엽산 등을 섭취해 주세요

적혈구는 혈액 중 산소를 운반하는 세포로서, 적혈구를 생성하고 재생하는 데에 기여하는 영양소로 코발트, 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있습니다.

 

아연과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아연은 체내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이나 근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역할과 정신 안정에 기여합니다. 마그네슘은 골밀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생성을 조정합니다.

 

임신 중기에 필요한 영양 보충제

철분 보충제

빈혈이 있는 임산부라면 임신 초기부터 철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먹어 철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임산부도 중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철분이 필요하게 되므로 철분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칼슘 보충제

임신 중에 칼슘이 부족하면 산모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태아의 부족한 칼슘을 보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은 임신 중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임산부용 종합 영양제

임산부들은 체내에서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서 음식물 섭취로 불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원료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 있는 영양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여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요약

임신 기간 중 태교의 중요성은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태교의 첫출발은 바로 음식 태교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섭취는 태아의 발달, 특히 두뇌 발달에 절대적인 필요조건입니다. 특히 여기에 기술된 몇 가지 주요 영양소들은 안타깝게도 음식을 통해서 완전히 보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산모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반드시 보충되어야 할 영양 성분, 특히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은 올바른 영양제를 통해 섭취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아울러 산모의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보충은 태아의 안녕과 밀접하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